의대 증원 확정 반발 촛불집회..."6월부터 큰 싸움" / YTN
내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 계획이 최종 발표된 이후 대한의사협회 주도로 전국에서 촛불집회가 열렸습니다 의협은 어젯밤(30일) 9시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한국의료 사망선고' 촛불집회를 열고 "무너진 의료정책에 국민도 의사도 희망이 없다"며 정부의 의대 증원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서울 집회에 참석한 임현택 의협 회장은 "정부는 의료 현장의 말을 무시한 채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일방통행과 폭압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투쟁과 관련해서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의료 농단에 대한 큰 싸움을 시작하니, 개원의 봉직의도 본격적으로 나와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서울 촛불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5천여 명, 경찰 추산 2천여 명이 모였으며 서울을 포함해 부산과 대구, 광주, 전주, 대전 등 7곳에서 동시에 열렸습니다 정부 주도의 의대 증원이 최종 확정됐지만 집단행동이 계속될 예정이어서 의료공백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입니다 YTN 한상옥 (hanso@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