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현수 사임의 결정적 이유?…“자존심 상해서 못하겠다” |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2월 18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 전지현 변호사 [황순욱 앵커] 박범계 장관은 검찰인사 과정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패싱했다는 논란이 계속 있었죠. 그뿐만 아니라 이번에 신현수 민정수석까지도 인사와 관련해서 또 패싱을 했고, 이게 바로 신 수석이 사의를 표명한 배경이라고 지목을 받고 있습니다. 청와대에서 인사와 관련된 보고 절차를 보면요. 통상적으로는 민정수석이 직접 대통령에게 가서 결재를 받습니다. 그런데 이번 과정에서는 신 수석이 배제됐다는 겁니다. 신 수석을 거치지 않고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직접 문 대통령에게 가서 결재를 받았다. 이런 얘기입니다. 이 과정에서 신현수 민정수석이 자존심 상해서 더 이상 못하겠다. 이 말이 나왔던 결정적인 계기가 사건으로 알려지고 있죠? [전지현 변호사] 법에는 법무부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고 돼 있어요. 검찰인사같은 경우에는요. 그러나 우리가 사장실 갈 때 비서를 거치지 바로 가지는 않거든요. 민정수석이 어디 그냥 비서인가요? 사정기관 총괄하면서 이런 인사문제 관리하라고 앉혀둔 사람이잖아요. 그래서 이제까지는 검찰총장의 의견을 들어 법무부장관이 인사안을 만들고 민정수석 끼어서 조율을 한 다음에 비서가 대통령의 결재를 받았었는데요. 이번에는 민정수석이 중간에 안 끼고 바로 법무부장관이 대통령에게 갔다고 하니까 왜 이번에만 이렇게 했냐. 신 수석이 패싱당한 것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올 수 있는 거죠. [황순욱] 언론에 나온 표현입니다. 더 이상은 자존심 상해서 못 하겠다. 박범계 장관과는 더 이상 같이 일하지 못하겠다. 이런 얘기까지 했다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잖아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그렇죠. 언론에는 그렇게 전해지고 있는데 본인은 얘기를 안 하고 있어서 그 말이 실제 그렇게 전해졌는지는 모르겠어요. 다만 기본적으로 박범계 장관의 인사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은 건 분명해 보여요. 갈등이 있었던 건 분명하죠. 청와대 해명을 보면 원래 신 수석은 검찰출신이고, 윤 총장과도 잘 알고 있는 사이이기 때문에요. 그 전에 법무부와 검찰의 갈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 본인이 민정수석을 열심히 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었던 것 같아요. 들어와서 일을 하다보니까 인사문제가 들어왔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본인이 중재역할을 했는데 박범계 장관이 신 수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지 않은 것 같아요. 아마 신 수석은 인사안이 발표되기 전에 조율을 해보려고 노력을 했던 것 같아요. 법무부장관이 들고 가서 재가를 받았고 발표를 하니까요. 중간에 열심히 노력한 사람의 노력이 헛수고가 돼 버린 거잖아요. 그런 차원에서 불만이 있었던 것 같고 그게 사의표명으로 이어지게 아닌가. 이렇게 분석이 됩니다.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리=위지혜 인턴 ※자세한 내용은 뉴스A 라이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A라이브 #뉴스 #뉴스alive ▷ 공식 홈페이지 http://www.ichannela.com ▷ 공식 페이스북 / channelanews ▷ 공식 유튜브 / tvchanews ○ 기사 보기 ▶채널A뉴스 구독 https://www.youtube.com/tvchanews?sub... [채널A 뉴스·시사 프로그램|유튜브 라이브 방송시간] 〈평일〉 08시 00분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유튜브 라이브) 08시 50분 김진의 돌직구 쇼 10시 20분 김진의 더라방 (유튜브 라이브) 12시 00분 뉴스A 라이브 15시 50분 강력한 4팀 17시 2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주말〉 12시 00분 토요랭킹쇼·뉴스A 라이브 17시 4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 #채널A뉴스 ▷ 홈페이지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 ▷ 페이스북 / channelanews ▷ 카카오스토리 https://story.kakao.com/ch/channela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