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동량 1억 톤. 한국 수출이 시작되는 곳 항만 24시|평택항|극한직업|#골라듄다큐

물동량 1억 톤. 한국 수출이 시작되는 곳 항만 24시|평택항|극한직업|#골라듄다큐

※ 이 영상은 2013년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방송된 <극한직업 - 항만 컨테이너 작업반 1~2부>의 일부입니다 한 해 물동량 1억 톤! 전국 5대 항만 중 하나인 평택항은 서해안 시대를 맞아 연일 물동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곳에서 1년 365일 수출입 화물의 안전을 책임지며 불철주야 땀을 흘리는 이들이 있다 바로 컨테이너 수리반이다 하루에 들어오는 컨테이너 수만 해도 약 400여 대! 하역작업이나 해상사고로 손상을 입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찌그러지고, 찢기고, 녹이 슨 경우부터 벽면과 바닥이 쳐지는 등 그 수리 유형도 다양하다 그러나 수리하는 방법은 단 하나! 5킬로그램의 망치만이 이들의 유일한 작업 도구다 오로지 맨손으로 찌그러진 철판을 펴는 이들! 밀폐된 공간 속에서 쉼 없이 이어지는 망치질! 상상을 초월하는 굉음은 언제나 그들을 떠나질 않는다 철판을 다시 붙이는 용접 작업도 만만치 않다 불꽃의 온도는 무려 1,000℃! 화상의 위협마저 이들을 따라다닌다 컨테이너의 숨은 작업자들은 이뿐만이 아니다 마치 빙벽타기를 하듯 15m 가량 쌓인 컨테이너를 오로지 두 발로 오르며 이뤄지는 컨테이너 검사! 거기에 사람이 맞으면 부상을 당할 수도 있는 강한 물줄기의 컨테이너 청소 작업, 컨테이너에 물건을 싣는 사람들까지! 보이지 않는 곳! 대한민국 수출입 최전선에 선 컨테이너 작업반의 위험천만한 작업 현장을 들여다본다 서해안의 대표항인 평택항! 오늘도 이곳에선 망치질 소리가 울려 퍼진다 무게 약 5kg에 달하는 망치로 하는 작업은 체력 소모가 굉장하다 용접 작업 또한 사방으로 퍼지는 불꽃을 온몸으로 막으며 해야 한다 손상 부위를 확인하기 위해 암흑 속에서 일하기도 한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들은 두려움과 사투를 벌인다 컨테이너 수리의 마지막 단계는 청소다 고온과 고압의 물로 이물질은 물론 악취까지 꼼꼼하게 청소한다 묵묵히 작업을 이어가던 컨테이너 작업반! 그런데 해상 사고로 인해 큰 손상을 입은 컨테이너가 새롭게 야적장에 들어오게 되는데 수리는 컨테이너 내부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때로는 컨테이너 바닥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2 4미터 컨테이너 지붕 위가 되기도 한다 특히 허공에서 철골을 걸어 다녀야 하는 ‘오픈 탑 컨테이너’ 수리는 자칫하면 추락의 위험까지 있는 위험천만한 작업이다 오전 9시부터 8시간째 계속된 작업! 퇴근 무렵 이들의 사무실에선 생일잔치가 한창이다 하루 종일 먼지와 함께한 그들은 삼겹살을 먹으며 체력을 보충한다 대부분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이들 몸은 떨어져 있지만 가장이라는 이름으로 그들은 내일의 작업을 준비한다 ✔ 프로그램명 : 극한직업 - 항만 컨테이너 작업반 1~2부 ✔ 방송 일자 : 2013 11 27~11 28 #극한직업 #컨테이너 #수출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