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출마' 이철희·표창원, 이해찬 만나 "혁신" 주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불출마' 이철희·표창원, 이해찬 만나 "혁신" 주문 [앵커]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표창원 의원이 이해찬 당 대표에게 혁신의 리더십을 보여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른바 '초선 발 쇄신론'이 본격화하는 흐름입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철희·표창원 의원이 이해찬 대표를 만났습니다 두 초선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후, 이 대표와 면담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두 의원은 국민이 두 쪽으로 갈라진 이른바 '조국 정국'에서 집권여당이 전혀 책임지지 않는 모습에는 문제가 있었다는 쓴소리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 총선에 앞서 당의 근본적인 혁신과 쇄신을 주문했습니다 [표창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불출마 선언으로 저희들의 심경을 표현했고, (이해찬) 대표님께서 리더십을 갖고 당을 혁신해주실 것을 기대하고 요청드렸고…" 이 대표는 두 초선의원의 불출마를 아쉬워하면서, 얘기를 경청하고 혁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철희 /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표님 말씀은 "얼마나 상심이 크면 그랬겠나 이해한다" 이런 취지로 말씀하셨고…"마음 잘 추스려라, 총선 잘 치러야 한다"…" 두 의원은 쇄신 요구를 이해찬 대표 책임론으로 연결지으려는 시도에는 경계감을 나타냈습니다 자신들의 쓴소리는 당의 혁신을 통해 외연을 확장하고 국민을 끌어안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이지, 총선을 앞두고 자중지란을 일으킬 의도는 아니었단 겁니다 [김성환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 "당이 총선 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일신우일신 하고…" 이 대표는 이번주 열리는 의원총회에서 혁신 요청과 관련한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DJY@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