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4개 단체 공동대응 모색...정부는 전공의 처우개선 토론회 / YTN

의료계 4개 단체 공동대응 모색...정부는 전공의 처우개선 토론회 / YTN

전국 의대 교수협의회, 오늘 오전 논의결과 발표 방재승 "내년이라도 ’2천 명’ 객관적 검증하자" 정부, 의료계 소통 시도 계속…전공의 처우 개선 토론회 수련비용 지원 확대 이어 연속 근무시간 단축 등 논의 [앵커] 대학별 정원 배분 발표로 의대 2천 명 증원이 확정되자 그동안 개별 대응해오던 의료계 4개 단체가 모여 공동대응 모색에 나섰습니다 의료계와 소통을 강조한 정부는 오늘 전공의 처우개선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엽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평정 기자! 의료계 단체들이 모여 대응방향을 논의했죠? [기자] 네, 4개 단체가 모여 정부의 의대 정원 배정 결과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4개 단체는 의사협회와 전국 의대 교수협의회, 전공의협의회, 의대생협의회입니다 어제저녁 8시부터 2시간 동안 온라인으로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의견을 듣고 사직서 제출 시기 등을 논의했는데, 4개 단체 가운데 전국 의대 교수협의회는 논의 결과를 오늘 오전 발표할 예정입니다 앞서 서울대와 연세대 교수들은 오는 25일을 사직서 제출 시일로 정해둔 상태입니다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와 전국 의대교수 비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방재승 교수는 방송에 출연해 올해가 안 된다면 내년이라도 2천 명 증원을 객관적으로 검증해보자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대학별 정원 배분까지 마친 정부는 의료계와 소통 시도를 이어갑니다 오늘은 전공의 처우 개선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진행합니다 토론회에는 박민수 복지부 2차관과 임인석 중앙대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여합니다 정부는 연속 근무 시간 단축 등 환경 개선에 집중해 전공의들의 마음을 돌리려고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정부는 이달부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에게 매달 100만 원씩 수련비용을 지원하기로 하고, 분만과 응급 등 다른 필수과목으로도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의사단체들이 그동안 강한 반발을 이어온 만큼 대화의 물꼬를 트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사회정책부에서 YTN 김평정입니다 YTN 김평정 (pyung@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