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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더인터뷰] '바이든 랠리' 언제까지?'...韓 경제 영향은? / YTN
■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이인철 / 참조은경제연구소장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조 바이든이 당선된 뒤 국내외 증시에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앵커] 우리 금융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바이든 효과. 끝까지 훈풍이 될 수 있을까요? 전문가와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이인철 참조은경제 연구소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앵커] 안녕하세요. 소장님, 지금 코스피도 그렇고 달러화 대비 우리 원화 가치, 그러니까 환율도 그렇고 둘 다 오르는 모습인 것 같아요. 증시도 오르고 그다음에 원화가치도 오르고. 물론 환율은 떨어지는 거겠죠. 이유가 뭐라고 보십니까? [이인철] 지금 시장에서 트리플 강세라고 합니다. 주식이 오르고 원화가치가 오르고 채권 가격이 오르고 있습니다. 증시의 가장 큰 악재는 불확실성이에요. 그런데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결과에 승복을 하지 않고 있지만 확정에는 변화가 없다라는 데 이견이 없는 상황이고요. 또 하나가 가장 큰 호재가 뭐냐.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서면 추가적으로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텐데 어마어마한 금액입니다. 무려 2조 2000억 달러예요. 우리 돈으로 하면 2500조 원인데 지난해 우리나라 GDP가 1900조 원이니까 2000조 원이 채 안 됩니다. 지금까지 네 차례에 걸쳐서 미국이 추가 경기부양을 했는데 그게 3조 달러예요. 이에 육박하는 돈을 더 쓰겠다는 겁니다. 이러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달러 유동성이 많아지게 되면 안전자산에서 위험자산으로 이동을 합니다. 그러면 상대적으로 경기 회복이 좋은 국가로 돈이 이동하게 되는데 그게 아마 중국, 한국이 제일 첫 손가락으로 꼽히고 있고. 여기에다 바이든 당선인의 공약을 들여다보니까 친환경, 2차 전지, 바이오 이런 관련 주들이 증시에서 굉장히 많이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미국이 경기부양을 위해 재정을 확대하면 달러가 더 많이 풀릴 것이라는 그런 기대가 지금 반영되고 있는 건데 환율의 경우는 22개월 만에 1100원대에 진입을 했습니다. [이인철] 맞습니다. 환율은 사실 동전의 양면이에요. 너무 빨리 내리는 것도 굉장히 좋지 않습니다. 물론 우리가 수입 물가를 낮추는 효과도 충분히 있고요. 외국인 투자자들 유인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 국내 증시에 달러를 원화로 환전해서 들어왔는데 수익률도 높아지고 나중에 차익을 실현할 때도 환차이익까지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일석이조입니다. 그런데 내부적으로 보더라도 우리 원화가치 강세 요인은 굉장히 많아졌어요. 9월 경상수지 흑자폭이 100억 달러가 넘어섰습니다. 여기에다가 기업 실적도 보복 소비, 우리나라만 있는 게 아니라 유럽에도 있었어요. 미국에도 있었고. 삼성과 LG전자의 실적을 보니까 오히려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양호한 실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까 내부적으로 달러 공급이 넘치다 보니 원화가치가 오르고 있는데 여기에는 최근 들어서는 원화가치가 중국의 위안화와 동조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는데 중국은 이미 2분기부터 경기가 반등을 해서 중국 위안화 가치도 지금 28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하락 요인보다, 오히려 원화가치 하락 요인보다 원화가치 상승요인이 더 많아졌다는 겁니다. [앵커] 환율이라는 게 금융용어가 어려워서 쉽게 정리를 하면 환율이 떨어진다는 건 결국 달러값이, 달러의 가치가 떨어진다는 거고 상대적으로 원화의 가치는 강세도...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01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