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 강도 제압한 '용감한 남매'…경찰 포상

금은방 강도 제압한 '용감한 남매'…경찰 포상

금은방 강도 제압한 '용감한 남매'…경찰 포상 초저녁 여성 종업원 혼자 있는 금은방에 침입한 강도가 한 남매의 용감한 활약으로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금은방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로 59살 오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오 씨는 지난 22일 오후 6시쯤 서대문구 냉천동 도롯가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여성 종업원을 때리고 금품을 빼앗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 씨는 마침 금은방에 들어오던 23살 A씨 남매에게 제압당해 잠시 후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범행 당시 오 씨는 주머니 안에 흉기도 가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위험을 무릅쓰고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 A씨 남매에게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