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BTN붓다회, 라오스 국립고아원에 자비 손길 ‘국내 넘어 해외로’

[BTN뉴스] BTN붓다회, 라오스 국립고아원에 자비 손길 ‘국내 넘어 해외로’

📌국내외 불교계 모든 뉴스 소식들을 전하는 BTN뉴스 정기후원하러가기 〔앵커〕 BTN불교TV 방송포교 후원회인 BTN붓다회가 서울 홍대선원장 준한스님과 라오스 국립고아원을 찾아 자비의 손길을 건넸습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아이들에게 학용품을 선물하고 한글 공부도 함께했는데요 붓다회의 선한 영향력이 국내를 넘어 해외로까지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지윤 기자입니다 --------------------------------- 〔리포트〕 라오스 루앙프라방에 위치한 국립고아원 380여 명이 생활하는 이 고아원에는 유아부터 17세까지 다양한 아이들이 한데 모여 있습니다 기존에 생활하던 아이들에 더해 형편이 어려워 시설로 맡겨지는 아이들이 생겨나면서 수용인원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많은 인원으로 공간은 물론 학업을 이어나가야 하는 아이들의 필기구마저도 부족한 상태 이에 BTN불교TV 방송포교후원회인 BTN붓다회가 자비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지난달 25일, 붓다회 회원 48명이 홍대선원장 준한스님과 라오스 국립고아원을 방문하고 학용품을 전달하며 지원에 나섰습니다 방송포교 원력을 모아 준비한 연필, 지우개, 오색볼펜 등 학용품 세트 400여 개를 전달하자 아이들은 합장으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합니다 연필깎이 사용법부터 알파벳, 한글을 가르쳐주고 함께 그림을 그리며 자비와 나눔을 실천하는 시간이 됐습니다 허미란 / 붓다회 회원 (법문으로 듣거나 경전으로 보는 것을 넘어서 제가 직접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해보니까 거기서 얻는 즐거움이 더 큰 것 같아요 ) 붓다회 회원들은 봉사를 통해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면서 여러 곳에 다각도의 지원이 필요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재량 / 붓다회 회원 (고아원을 방문해보니까 느낀점이 많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이런 곳에 들러서 물품도 좋지만 제가 재능기부 할 수 있는 것을 (지원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붓다회 회원들의 원력이 라오스 아이들에게 자비의 손길로 닿은 만큼 준한스님은 붓다회의 꾸준한 동참과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준한스님 / 홍대선원장 (이렇게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저희 붓다회 회원님들이 모아주신 정성으로 앞으로도 부처님 전법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앞으로도 많은 도움 부탁드리고요 ) BTN붓다회는 국내를 넘어 미얀마를 시작으로 캄보디아 등 해외 불교국가 아이들의 자립과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BTN 뉴스 이지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