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컷 거미 빗자루로 내리쳤다, 새끼 거미들이 우르르 쏟아져 나와
호주의 한 남성이 호주 남부지역에 있는 자신의 집의 바닥을 기어가던 거대한 울프 스파이더를 죽이려다, 되로 주로 말로 받는 격이 되어버렸습니다 대니 포드 씨의 아내는 꽥꽥 소리를 질러대고, 그는 빗자루를 거머쥐고 부엌 바닥 위에 있던 이 거대한 거미를 향해 힘껏 내리쳤습니다 이걸로 이야기가 끝이 났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 거미는 새끼를 밴 상태였습니다 수백마리의 새끼 거미가 죽어버린 어미에게서 쏟아져 나와, 부엌 바닥에서 재빨리 퍼져나갑니다 암컷 울프 스파이더의 알주머니는 거미줄을 자아내는 기관에 붙어있습니다 일단 알이 부화되면, 수많은 거미 새끼들이 어미의 등을 타고 기어올라가, 몇 주 간 이 곳에 머뭅니다 빗자루를 들고 있는 사람만 만나지 않는다면요 그건 그렇고, 이 울프 스파이더에게 물리면 더럽게 아프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