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19 월 제52회 본나본불법회(제7기)
서옹대종사님께 전법게를 받으신 영흥대선사님의 선법문입니다 우리 삶의 생로병사, 희노애락 속에서 본래 나는 어떤 존재인가를 실참하여 해탈낙 누립시다 2020년 10월 19일 (음 9 3 ) 3일 기도 회향법어 제목 : 만나만낙 술은 동쪽 사람이 먹고 서쪽 사람이 술에 취하니 남쪽 사람은 노래를 하고 북쪽 사람은 춤을 춥니다 아십니까? 강남 강북에도 달은 밝고 산동 산서에도 청풍이 붑니다 하! 경허 큰스님께서 나귀의 일이 가기 전에 말의 일이 닥쳐 왔느니라 이 공안에 도를 깨치시고 훗날 해인사에서 한암 큰스님께 묻기를 나귀의 일이 가기 전에 말의 일이 닥쳐 왔느니라는 공안을 일러 보라하니 한암 큰스님께서 창문을 여니 담장이 앞에 있다하고 대답을 올리니 경허 큰스님께서 쾌히 인가를 하시고 전법 제자로 전법게를 주셨다 이에 어떤 수좌가 영흥에게 묻기를 나귀의 일이 가기 전에 말의 일이 닥쳐 왔느니라 하는 공안을 일러 보시오 하기에 그대가 만봄을 펼치니 만천하가 만봄을 즐기구나 대답했다 여러 본불님들도 한번 점두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하! 언제나 스스로 나다 자아니 흥대로 해탈이요, 극락입니다 언제나 스스로 나다 자존이니 흥대로 해탈이요, 극락입니다 언제나 스스로 나다 자성이니 흥대로 해탈이요, 극락입니다 언제나 스스로 나다 자심이니 흥대로 해탈이요, 극락입니다 언제나 스스로 나다 자념이니 흥대로 해탈이요, 극락입니다 언제나 스스로 나다 자감이니 흥대로 해탈이요, 극락입니다 언제나 스스로 나다 자염이니 흥대로 해탈이요, 극락입니다 언제나 스스로 나다 자락이니 흥대로 해탈이요, 극락입니다 시방삼세 일체 본불님들은 항상 누리십니까? 언제나 스스로 나다 자각이니 흥대로 해탈이요, 극락입니다 언제나 스스로 나다 자불이니 흥대로 해탈이요, 극락입니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