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고리오 신부의 노래 주머니 #10 축성생활자의 노래
+하느님 사랑 안녕하세요 그레고리오 신부입니다^^ 노래 주머니 열번째 곡을 가지고 왔는데요 이름하야 '축성생활자의 노래' 입니다 다음 주 화요일 2월 2일은 주님 봉헌 축일이며 축성생활자의 날이랍니다 이 날을 기점으로 많은 수도원에서 서원식을 거행하지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면 최근 부터 Vita Consecrata를 봉헌생활에서 축성생활로 번역하면서 이제는 단순히 자신의 삶을 봉헌한다는 봉헌생활이라는 단어보다 하느님께 축성받은 삶을 살아간다는 축성생활이라는 단어가 더 보편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한것이지요 그러나 그의미가 변한 것은 아닙니다 청빈 정결 순명을 서원하는 축성생활자들은 그들의 삶을 통해서 하느님을 드러내기 위해서 더더욱 노력하고 자신을 드러내기보다 하느님의 사랑과 손길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가십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동경하고 걸어야 할 삶이기도 하지요 그것은 정식으로 서원을 하는 수도자 일 수도 있고, 개인적으로 서원을 발하는 그리스도인 일수도 있습니다 일반 신자들도 공동체적 삶을 살지는 않지만 공적인 서원을 발하는 재속회원으로 살아갈 수도 있구요 저도 교구 사제를 회원으로하는 예수 사제회 회원이기도 합니다(뜻 있는 신부님들 함께해요^^) 여러분 모두를 하느님께서는 축성받은 생활로 초대하고 계신다는 것 마음에 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곡은 2014년 대림 제1주일부터 2016년 주님 봉헌 축일 까지 지내기로 선포된 축성 생활의 해에 바람을 타고 세상에 나온 노래입니다 접한지 얼마 안된 노래여서 악보를 보며 노래 했더니 뭔가 어색하고 서투르네요^^ 좀 더 오래 연습했어야 했는데 그러나 하느님의 사랑받는 아들 딸들을 기억하는 마음만은 가득히 노래했답니다 ㅎㅎ 더불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수도 성소자들이 하느님의 부르심을 느끼고 기꺼이 따라 나서는 분들이 많아지길 기도합니다 함께 기도해주세요~! +주님 저의 이 노래가 당신을 찬미하는 도구가 되게 하소서 저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으나, 하느님과 함께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나이다 *수녀님 수사님들이 부르신 영상 *2021년 축성 생활의 날 담화 * 이은경, 박문정 작사 / 황수지 곡 *가사 1절 땅에서 지명하여 불러 주시어 님을 따라 사는 아름다운 여정 님을 만나 뵙는 행복한 몫 주신 주님 깊은 감사 찬미 받으소서 주님의 이름으로 한 곳에 모여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와 일하는 저희게 손을 얹어 축복해주시니 성령은사 나누는 예언자 되리다 2절 이웃과 세상위해 나를 내어 놓고 열정 지닌 봉사로써 주님 전하며 저희 들의 그 행복한 모습에서 부활하신 주님 만나게 하소서 이렇게 아름다운 축성생활로 주님의 부르심에 깨어 응답하며 세상과 주님 이어주는 기도의 창 오늘과 내일 여는 희망의 문 되리라 3절 숨은 일 살피시는 주님만 바라며 숨은 기도 들으시는 주님 바라고 세상 거짓 위로 구하지 않으며 진리의 말씀을 살게 하소서 어머니 마리아의 사랑을 닮아 주님의 청빈 정결 순명을 닮아 기쁨의 증거자 행복의 증거자 평화의 증거자로 살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