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역사결의' 시진핑 권력 공고화...미얀마 억류 미 언론인 징역 11년형
오늘의 세계 뉴스를 한눈에...[지구촌 오늘] 2021.11.13 중국 '역사결의' 시진핑 권력 공고화 중국 공산당이 시진핑 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업적과 성과 등을 담은 세 번째 역사결의안을 채택하고 시 주석을 3대 지도자 반열에 올렸습니다. 창당 100년을 맞은 중국 공산당의 역사결의는 1945년 마오쩌둥, 1981년 덩샤오핑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시 주석은 지난 2018년 헌법에서 국가주석 3연임 제한 조항을 삭제해 사실상 장기집권의 발판을 마련했는데, 이번 역사결의를 통해 3연임을 뒷받침할 사상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미얀마 억류 미 언론인 징역 11년형 미얀마 법원이 미국 언론인 대니 펜스터의 불법 조직과 비자 규정 위반 등 혐의 유죄를 인정하고 징역 11년 형을 선고했습니다. 팬스터는 독립 인터넷 매체인 '프론티어미얀마' 편집인으로, 지난 5월 미국의 가족들 만나기 위해 출국하려다 양곤 국제공항에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펜스터의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했는데, 언론 보도는 결코 범죄 행위가 아니며, 구금은 부당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발트 3국, 벨라루스에 '불법 이민자 유입' 경고 벨라루스와 국경을 맞댄 발트 3국 국방장관들이 공동성명을 내고, 벨라루스가 불법 이민자를 이용해 유럽 안보에 위협을 주고 있으며 무력 영역으로 번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최근 중동과 아시아 출신 이민자들이 벨라루스를 경유해서 폴란드, 리투아니아, 라트비아로의 진입을 시도하고 있는데, 이들 나라는 벨라루스가 EU 제재에 대한 보복으로 월경을 부추긴다는 주장입니다. EU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벨라루스 정부와 벨라루스로 이민자들을 실어나른 러시아와 터키 등의 항공사들을 추가 제재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 링크에서: https://www.voakorea.com/a/631066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