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연습장 살해주범 "죄송합니다"…유족ㆍ시민 "악마야" 분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골프연습장 살해주범 "죄송합니다"…유족ㆍ시민 "악마야" 분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골프연습장 살해주범 "죄송합니다"…유족ㆍ시민 "악마야" 분노 [뉴스리뷰] [앵커] 골프연습장에서 여성을 납치·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심천우와 강정임에 대해 경찰이 현장검증을 실시했습니다 주범인 심천우는 처음으로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켜보던 유족과 시민들은 분노했습니다 김선경 기자입니다 [기자] 심천우와 강정임이 주차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지켜보던 유족과 시민들로부터 고함과 욕설이 터져나옵니다 [현장음] "악마, 저 악마 저거 악마야, 악마!" 일부는 현장에 난입해 순간 주변이 아수라장이 되기도 했지만, 이들은 피해 여성을 차량에 태워 납치하던 순간을 담담히 재연했습니다 살해와 시신 유기 장면 재연도 동요 없이 마쳤습니다 현장검증을 끝내고 쏟아지는 질문에, 심천우는 웅얼거리듯 처음으로 "죄송하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강력범죄 전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진 심천우는 과거에도 남녀 3인조를 꾸려 두 차례 강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심천우가 범행에도 붙잡히지 않자 납치 살인까지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임일규 / 창원서부경찰서 형사과장] "(심천우가 강정임에게) 범행 제의할 때 금은방 턴 적이 있는데 안 잡히더라, 우리도 안 잡힐 수 있다(는 진술이 있었다 )" 경찰은 심천우와 강정임에 대해 추가 조사를 거쳐 다음주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 김선경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