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확진시 시험불가" 논란 지속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중간고사…"확진시 시험불가" 논란 지속 [뉴스리뷰] [앵커] 전국 중고등학교 중간고사 시즌이 시작됐지만, 교육당국의 '확진자 시험응시 제한' 방침을 둘러싼 논란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성적 불이익 걱정에 일각에선 차라리 의심증상이 있어도 검사를 미루겠다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당장 이번 주부터 고등학교 3곳을 시작으로 전국 중고등학교의 중간고사가 시작됩니다 교육당국이 최근 감염학생은 중간고사에 응시할 수 없다는 방침을 유지함에 따라 확진 학생들은 이전 시험점수 등이 반영된 인정점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시험마다 난이도가 달라 내신에서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며 불안해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습니다 [고3 학생] "작년에도 그런 식으로 했었는데 애들이 등급이 기말 등급보다 낮게 나오더라고요 기말이 어렵고 중간이 쉬우니까 등급이 좀 다르게 나와가지고 애들이 놀랐었어요 " [고등학생 학부모] "불이익이 있을 거라고 봐요 사실 이럴 때는 중간고사를 생략하면 좋겠다는 생각은 들어요 " 일각에선 약간의 의심 증상이 있어도 차라리 검사를 미루는게 낫겠다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이에 대해 "확진자 격리 지침은 그대로이고 이미 시험이 시작된 곳이 있는 만큼 형평성에 어긋날 수 있어 응시 제한 방침을 바꾸기 어렵다"며 제한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교육당국은 다만 중간고사까지는 확진자 응시 제한 방침을 유지하되 기말고사는 감염자 추이, 방역지침 등을 고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yigiza@yna co kr) #중간고사 #확진자응시제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