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내부 추스르기 시동…이혜훈, 외연확대 박차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홍준표, 내부 추스르기 시동…이혜훈, 외연확대 박차 [앵커] 새로운 지도부를 갖춘 보수야당이 당 분위기 쇄신에 나서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초선의원들을 만나 당내 현안을 논의하는 등 내부 추스르기에 나섰고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는 봉하마을을 찾아 외연확장에 나섰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취임 후 처음으로 초선의원·당 지도부 연석회의를 가졌습니다 당 내부결속 다지기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인데, 대선 패배로 땅에 떨어진 당 구성원들의 사기를 끌어올리는 것이 급선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홍 대표는 가급적 이른 시일 내 한국당 의원 107명을 모두 만나 내부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우리가 짚지 못했던 문제도 여러 의원님들을 통해서 다시 한 번 되새겨보는 그런 차원입니다 "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는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보수야당의 대표가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찾은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한국당과 차별화를 추구하는 동시에 외연 확장을 위한 통합행보로 풀이됩니다 [이혜훈 / 바른정당 대표] "진보와 보수 건강한 두 날개로 균형되게 날아오르는 대한민국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고있습니다 " 보수 적자 경쟁 속에 서로 다른 전략을 선택한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새 지도부 지난 대선 기간 고개를 들었던 두 당의 통합설은 잠시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모습입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