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 할머니의 마지막 사연글
병들고 늙은 부모가 귀찮아 요양 시설에 보내며 부모님의 슬픈 얼굴을 자세히 보는 자식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요 똑바로 쳐다보지도 않는 자식들 면전에서 애써 슬픔을 보이지 않으려고 굳은 얼굴에 미소 지으며 내 걱정하지 말고 잘 살라는 부모님의 한 마디가 자식들 가슴에 전해 졌을까요 #스코틀랜드 요양원 #요양병원 #감동글 #좋은글 #좋은생각 #요양시설 #치매 #인생이란 #노후관리 #노후의 인생삶 #노인폄하 #노인 유품 내용 1 요양 보호사님들 무엇을 보시나요 ? 댁들은 나를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시나요? 현명하지도 않고 변덕스러운 성질에 초점 없는 눈을 가진 투정이나 부리는 쓸모없는 늙은 노인으로만 보았나요 음식을 먹을 때 흘리고 대답을 빨리빨리 못한다고 큰소리로 나무랄 때 나는 당신들이 조금만 더 노력해줄 것을 바랬습니다 2 당신들이 주먹질을 할 때는 맞으면서 잘 움직이지 않는 팔로 헛 손질 이라도 하고 싶었다오 댁들이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가도 이해하지 못하고 걸핏하면 양말이나 신발 한 짝을 잃어버리는 노인네로 밖에는 안 보였나요? 저항하든 안 하든 목욕시킬 때는 설거지 통에 그릇만도 못한 취급에 눈물도 쏟았지만 흐르는 물에 희석되어 당신들은 보지 못했지요 3 음식을 먹여주는 댁들의 눈에는 가축보다 못한 노인으로 비추어 졌던가요? 댁들은 저가 그렇게 밖에는 안 보이나요 ? 제 팔에 든 수많은 멍 자국들이 그냥 망가진 도라지 꽃으로 보이던가요 ? 제발 나를 그런 식으로 보아주지 말아주세요 온몸에 멍이 들어도 아픔을 삭여야만 했던 내가 누구인지 지금부터 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