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사교육 부조리' 신고접수 결과·후속조치 발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현장연결] '사교육 부조리' 신고접수 결과·후속조치 발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현장연결] '사교육 부조리' 신고접수 결과·후속조치 발표 교육부가 최근 2주 동안 운영한 '사교육 부조리 신고센터'의 활동 결과를 발표합니다 앞서 수능 출제자와 입시학원 간 유착 의혹과 과장·허위 광고 의심 행위가 포착되기도 했는데요 신고접수 결과와 함께 앞으로 어떤 후속조치가 이뤄지는지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장상윤 / 교육부 차관] 안녕하십니까, 교육부 차관 장상윤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정부는 지난 6월 22일 사교육 카르텔, 부조리 신고센터를 개설하고 어제인 7월 6일까지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하며 국민 여러분의 신고를 접수하고 면밀하게 검토해 왔습니다 그리고 지난 7월 3일에는 중간 접수 현황과 1차 조치 상황을 보고 드렸습니다 오늘은 집중 신고기간을 마치면서 접수 현황과 조치 계획을 2차 보고드리고자 합니다 사교육 카르텔, 부조리 신고센터에는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6일 18시까지 총 325건의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국민들께서는 그간 느껴온 일부 학원들의 위법 부당한 행태와 답답한 심정을 자세하게 말씀하여 주셨고 사교육 카르텔과 부조리가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는 간절한 목소리도 전해 주셨습니다 신고 내용은 크게 사교육 업체와 수능 출제 체제와의 유착관계 의심, 교재 끼워팔기, 교습비 초과 징수 등 다양하였으며 이들은 크게 사교육 카르텔 신고와 사교육 부조리 신고로 구분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사교육 카르텔은 일부 사교육 업체 등이 사적이익만을 목적으로 상호 연합하여 편법, 불법적으로 입시체제를 이용하는 것으로 집중 신고기간 중 총 81건의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이러한 카르텔은 일부 부도덕한 어른들의 욕심으로 입시 공정성을 근본적으로 훼손한다는 점에서 더욱 지탄받고 엄정한 대응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에 교육부는 대형 입시학원 강사가 수업 중 수능 출제 관계자와 만났다는 사실과 함께 예상되는 문제 유형을 언급한 사안 등 2건에 대해 지난 7월 3일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으며 수능 출제진이 문제집 제작에 참여했다고 과장하여 홍보한 사안 등에 대해서도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요청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대형 입시학원 강사가 수능 관련 출제 경험을 가진 현직 교사들로부터 문항을 구매하여 교재를 제작한 사안 등 모두 2건에 대해 추가로 수사를 의뢰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외에도 학원, 강사, 모의고사 업체가 상호 이익을 공유, 확대하는 방식으로 연계되어 학생들에게 교습비와 함께 학원 교재, 강사 교재, 모의고사 심지어 노트까지 묶어서 구매하도록 하는 등 약자인 학생과 학부모의 주머니를 갈취하는 행태 등 총 9건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 요청하기로 하였습니다 교육부는 사교육 부조리에 대해서도 엄정한 조치를 취하고 단호히 대처해 나가고 있습니다 사교육 부조리는 교습비 게시 의무, 교실당 학생 수용 인원 상한, 허위 과장 광고 금지 등 학원법상의 의무를 위반하여 사익을 추구하는 행태로 집중 신고기간 동안 총 285건의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이러한 부조리 행위들은 오랜 기간 관행으로 고착화되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가중시켜 왔습니다 이제는 단호한 대응으로 반드시 끊어내야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7월 3일에는 일부 대형 입시학원의 허위, 과장 광고 10건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를 요청하였으며 오늘은 추가로 허위, 과장 광고 5건을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요청하기로 하였습니다 아울러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신고된 사안을 중심으로 6월 26일부터 25개 학원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수강생 초과 수용을 위한 임의시설 변경, 교습비 게시 의무 위반 등을 적발하고 벌점과 과태료 부과, 시정명령 및 교습정지 고발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또한 집중 신고기간 종료 후에도 신고센터를 지속 운영하고 범정부 협의회를 통해 관계기관과 공조체계를 확고히 유지하며 사교육 카르텔, 부조리에 대해 단호한 대응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특히 공정거래위원회, 경찰청은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