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상장 건설사, 2분기 영업실적 작년보다 악화

7개 상장 건설사, 2분기 영업실적 작년보다 악화

건설 경기의 장기 침체로 대형 건설사들의 올해 2분기 영업실적이 작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에프앤가이드가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GS건설, 삼성엔지니어링, 현대산업개발 등 7개 대형 상장 건설사의 2분기 영업이익을 조사한 결과 총 5,54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6 98% 줄었습니다 순이익도 3,898억원으로 같은 기간 45 09% 감소했습니다 2분기 영업익이 개선된 곳은 현대건설,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3곳에 불과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국내 시장의 건설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해외 원가율이 예상보다 높아 건설사의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나빠졌다고 분석했습니다 강승민 NH농협증권 애널리스트는"상대적으로 양호한 해외 수주 실적과 국내 주택경기 회복 전망 등으로 3분기 영업환경은 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서울경제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