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금정역 통합역사 개발 본격화... '철도 지하화' 염두에 둔 계획 일부 수정

【앵커】 경기도 군포시가 금정역 통합역사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철도 지하화를 염두에 두고 계획을 일부 수정했는데, 정부 설득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윤종화 기자입니다 【기자】 전철 1호선과 4호선이 만나는 금정역 GTX-C 노선도 지나게 되면서 트리플 역세권으로 탈바꿈합니다 남부와 북부 역사로 나뉘었는데 군포시는 통합역사 개발에 나섭니다 철도 지하화를 추진하는 만큼 수정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하은호 / 군포시장(지난 24일): GTX나 1호선, 4호선이 지하로 들어가게 되면 지어놨다가 부수고 또다시 지어야 하는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궁여지책으로 차선책을 선택했습니다 ] 금정역 통합역사는 모두 3단계로 이뤄집니다 2029년까지 공중보행데크를 설치해 남과 북으로 나뉜 역사를 통합 합니다 이어 2035년까지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하고, 철도 지하화를 전제로 역세권 개발을 하게 됩니다 [김부원 / 동서엔지니어링 상무(지난 24일): 경부선 지하화 사업과 연계하여 지하 환승체계 및 상부 개발을 추진하는 부분으로 기본구상 방향을 설정하였습니다 ] 이같은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기 위해선 철도 지하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이 절실합니다 국토교통부 장관에게도 이같은 내용을 건의했습니다 [하은호 / 군포시장: 국철 서울역에서 당정역까지 지하화하는 겁니다 대통령과 국토부도 가능한 빨리 한다고 하셨는데 그것이 가장 큰 것이고요 ] 군포시는 금정역 개발과 관련한 시민 의견을 수렴해 다음 달 국토부에 개발 승인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OBS뉴스 윤종화입니다 #군포시 #금정역 #개발 ▶ O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OBS 뉴스 기사 더보기 PC : 모바일 : ▶ OBS 뉴스 제보하기 이메일 : jebo@obs co kr 전화 : 032-670-5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