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기계실 누수로 정전...100여 명 긴급대피 / YTN
[앵커] 어제 오후 부산에 있는 병원에서 기계실 침수로 병원 전체가 누전돼 환자 100여 명이 긴급대피했습니다 또 요양병원 건물 외벽에 있는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나 50여 명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소방대원들이 지하 기계실에서 물을 끌어올려 밖으로 빼냅니다 부산 범천동에 있는 병원 지하 기계실에서 수도배관이 터진 건 어제 오후 5시 10분쯤! 이 사고로 병원 전체가 정전돼 환자 10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물 50여 톤가량을 빼내는 동시에 전원 복구작업을 벌였습니다 어제 오후 6시 40분쯤엔 부산 민락동에 있는 요양병원 건물 1층 외벽 실외기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지만 연기가 치솟으면서 1, 2층 상가에 있던 5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건물 3층부터 11층까지 요양병원이 있었지만 불길이 빨리 잡혀 환자들은 대피하지 않았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엔 경인고속도로 부천나들목에서 1톤 화물차에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화물차에 실려 있던 폐자재 더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 저녁 8시 20분쯤 인천 강화군에 있는 낚시터에서 승용차가 바다로 빠질 뻔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 57살 임 씨가 후진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최아영[cay24@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