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없이 평화없다" 워싱턴에서 대규모 시위 / YTN

"정의없이 평화없다" 워싱턴에서 대규모 시위 / YTN

[앵커] 최근 미국에서 비무장 흑인을 숨지게 한 백인 경관들이 잇따라 불기소 처분을 받은 것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렸습니다 시위에는 예상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지만 일부 시위대는 선명한 불만 표출을 촉구하는 등 시위대가 분열되는 모습도 노출됐습니다 워싱턴에서 왕선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워싱턴DC에서 열린 인종차별 항의 시위는 지난 달 말 퍼거슨에서 소요사태가 발생한 이후 첫 전국 단위 시위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마이클 브라운과 에릭 가너 등 최근 백인 경관에 의해 숨진 희생자 가족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시위대는 정의없이 평화없다는 구호를 외치면서 인종차별 철폐를 촉구했습니다 [인터뷰:전국행동네트워크 대표] "연방정부가 구체적인 조치를 하고 정의가 실현되는 날까지 행진하고 항의하고 농성하고 거리로 나설 것입니다 " 시위를 주최한 전국행동네트워크는 특히 인종차별적 수사 기법과 관행을 교정해야 할 것이라면서 이를 담보할 수 있는 입법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전역에서 모여든 시위대는 백악관에서 의사당으로 이어지는 이곳 펜실베이니아 거리를 행진하면서 인종차별 철폐를 촉구했습니다 [인터뷰:시위대] "세계의 지도자들에게 우리의 요구를 알리기 위해 나왔습니다 그들이 우리 말을 들을 수 있도록 크게 외치고 있습니다 " 워싱턴 시위에는 주최측이 예상한 5,000명보다 최소 두 배 이상 많은 인원이 참가한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