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의혹' 정봉주 피고소인 신분 조사…1시간 일찍 출석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성추행 의혹' 정봉주 피고소인 신분 조사…1시간 일찍 출석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성추행 의혹' 정봉주 피고소인 신분 조사…1시간 일찍 출석 [앵커]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언론사와 공방을 벌였던 정봉주 전 의원이 피고소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정 전 의원은 예정된 조사시간보다 일찍 출석해 언론과 접촉을 피해 곧장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정봉주 전 의원이 피고소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정 전 의원은 경찰에게 통보받은 조사 시간보다 1시간 이상 이른 오전 8시 50분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도착해 언론과의 접촉을 피해 곧장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현장음] "(잠시만요)…" 지난달 22일 고소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던 정 전 의원은 33일 만에 피고소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경찰은 정 전 의원에게 지난 17일 출석할 것을 통보했으나 정 전 의원이 연기를 요청하며 미뤄졌습니다. 앞서 정 전 의원은 자신의 성추행 의혹을 보도한 인터넷 매체 프레시안을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소했고, 프레시안은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정 전 의원을 맞고소했습니다. 프레시안은 정 전 의원이 2011년 11월 기자 지망생 여성을 서울 영등포구 렉싱턴 호텔로 불러 성추행했다고 지난달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정 전 의원은 사건 당일 렉싱턴 호텔에 가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이후 피해 여성이 성추행이 일어난 시간대를 특정할 수 있는 증거사진 등을 공개했고, 정 전 의원은 성추행 시점으로 지목된 날 렉싱턴 호텔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한 내역을 뒤늦게 확인했다며 고소를 취하하고 정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