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음주단속... 예고하고 해도 숙취 운전 잇단 적발 / KBS뉴스(News) 충북 / KBS청주

대낮 음주단속... 예고하고 해도 숙취 운전 잇단 적발 / KBS뉴스(News) 충북 / KBS청주

한밤중이 아닌 오전부터 음주 단속에 나선 경찰 단속 시작 30분 만에, 한 남성 운전자가 적발됩니다 더더더더더더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0 034% 전날 마신 술 때문입니다 "0 034 면허 정지 100일에 해당하는 수칩니다 " "아니 소주 2병 먹었는데, 9시에 먹었는데 지금까지 남아있나? " 비슷한 시각, 또 다른 운전자도 숙취 운전 단속에 걸렸습니다 정지됩니다 0 079까지 정지 0 08이 넘어가면 취소에요 술기운은 있지만 가까스로 훈방 조치된 운전자까지 술 냄새가 좀 나네요 0 027이에요" "훈방 수치에요 그냥 가시면 돼요 " 경찰이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주요 도로 등 63개 지점에서 일제 단속을 벌인 결과, 적발된 음주 운전자는 모두 9명 이 가운데 2명은 면허가 취소됐습니다 제천에서는 혈중알코올농도 0 179%를 기록한 만취 운전자도 있었습니다 제2 윤창호 법이 시행된 뒤 최근 석 달 사이 이른바 '숙취 운전'을 하다 적발된 운전자는 전체의 20%가량을 차지했습니다 또, 음주운전 사고 역시 7월 30건으로 급감했지만 두 달 사이 두 배 이상 다시 증가했습니다 경찰의 강력한 단속에도 결국, 두 달 만에 제 자리로 돌아온 셈입니다 조항민 / 청주 청원경찰서 교통관리계장 "(전날 술을 많이 먹으면) 다음날 수치가" "많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 "운전하시는 분들은 저녁 시간에 술을 드셨을 경우엔" "(다음날) 아침에 운전대를 잡지 않아야 합니다 " 경찰은 앞으로 심야 시간대뿐만 아니라 오전에도 불시 단속을 벌여 음주 운전에 강력 대응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KBS뉴스충북 #윤창호법 #음주단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