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처분 심문 D-1…국민의힘. 윤 대통령 측근 주기환 등 새 비대위원 인선 발표 / KBS 2022.09.13.
국민의힘이 새 비대위원 인선을 마무리 지으며 두 번째 비대위 출범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서둘러 비대위를 가동해 당을 안정킨다는 계획인데, 이준석 전 대표가 추가로 낸 가처분 심문 결과가 또다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새 비대위원 인선을 확정지었습니다 당연직인 비대위원장과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을 포함해 모두 9명으로 꾸려지는데, 원내에선 3선의 김상훈 의원과 재선 정점식 의원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원외에선 김종혁 혁신위 대변인,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 김병민 전 대선 캠프 대변인이 참여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측근으로 알려진 주기환 전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가 또다시 비대위원으로 인선됐지만 발표 직후 사의를 표명하면서, 전주혜 의원이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박형수/국민의힘 원내대변인 : "지역별 안배를 고려하면서 원내와 원외 인사를 두루 포함하되 원외 인사에 무게를 두어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고자 했습니다 "]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2시 곧바로 상임전국위원회를 개최해 비대위원 인선을 의결할 계획입니다 비대위 출범 변수는 이준석 전 대표의 가처분 신청입니다 이 전 대표가 두 번째 비대위에 대해서도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내일 심문이 열릴 예정입니다 두 번째 가처분도 인용되면 큰 혼란이 불가피한데, 정진석 위원장은 정치적 문제는 정치적으로 해결하는게 옳다며 사법자제의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정진석/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법원의 결정에 따라서 정당정치가 예속 종속되는 염려스러운 그런 귀결을 맞을 수 있습니다 "] 이준석 전 대표는 내일 법원 심문에도 직접 출석한다고 밝혔는데, 국민의힘은 심문기일 변경을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영상편집:이재연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비대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