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V20 공개…고급 스마트폰 경쟁 '후끈'

LG전자 V20 공개…고급 스마트폰 경쟁 '후끈'

LG전자 V20 공개…고급 스마트폰 경쟁 '후끈' [앵커] LG전자가 새 스마트폰 V20를 공개했습니다 앞서 출시된 갤럭시노트7, 오늘 밤 공개되는 애플 아이폰7과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LG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V20입니다 앞에 120도, 뒤에 135도 각도를 화면에 담을 수 있는 광각 카메라가 있고, 별도의 1천600만 화소 카메라도 달려있습니다 LG전자는 오디오업체 뱅앤올룹슨의 기술을 도입해 음질을 향상시켰고, 전작 V10보다 화면 밝기를 두 배 높였다고 밝혔습니다 내구성 개선을 위해 항공기용 특수 알루미늄도 입혔습니다 배터리 일체형인 삼성·애플과 다르게 착탈식 배터리 방식을 택했습니다 [조준호 / LG전자 사장] "대화면으로 아무래도 카메라ㆍ동영상 기능을 많이 사용하면 배터리 소모가 많을 것 같아 탈착형으로…안정성은 최대한 사전 품질테스트를 통해…"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리콜 사태를 겪고 있는 터라 LG전자가 반사이익을 볼 것이란 평가도 있습니다 LG전자 내부에서는 경쟁에서 우위에 서기 위해 출고가를 최대한 낮추려는 논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V20는 9월말 정식 판매가 시작될 예정으로, 애플 아이폰7까지 출시되면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더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아이폰7은 V20처럼 뒤에 두 개의 카메라를 달고, 갤럭시노트7에 있는 방수 기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이용자들의 제품 간 비교도 활발히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IT업계에서는 더 혁신적인 스마트폰이 나오기는 힘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런 편견을 깨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도 계속 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