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 휴먼 미각 기행 엄마의 부엌 22회

#2/20 휴먼 미각 기행 엄마의 부엌 22회

"안개산 구름 모자 쓴 엄마" 강원도 삼척에서도 한참을 들어가는 첩첩산중 오지 해발 710m의 짙은 안개 속에 자리 잡은 아담한 집 한 채에는 15살에 시집와 올해 구순을 맞이한 장숙랑 엄마가 살고 있다 엄마 집의 세간은 딱 봐도 오랜 세월을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천을 덧대고 실로 꿰매고~ 아직도 모두 유용하게 쓰고 있단다 엄마와 나이 먹고 있는 것이 또 하나 있다면 바로 산꼭대기 흙집 먼저 세상을 떠난 아들이 지게로 흙을 날라 손수 지은 집이란다 집 앞에만 나가도 죽은 아들이 그리워서 낡은 흙집을 외따로이 지킨다는 장숙랑 엄마 이 모습이 안쓰러운 자식들은 엄마를 위해 새집을 짓고 있다 하지만 엄마는 괜히 자식들 고생시키는 것 같아 마음이 편하지 않다는데 새집을 지어주느라 고생하는 자식들에게 만들어 주는 엄마의 특별 새참! 쫄깃한 맛이 일품인 감자떡과 영양만점 닭발 요리를 장숙랑 엄마의 오래된 부엌에서 함께 만들어본다 "흑염소를 사랑한 엄마" 엄마의 부엌 2014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 '흑염소를 사랑한 엄마' 엄마의 부엌 첫 회 방송 후 많은 사랑을 받았던 '흑염소를 품은 박계수 엄마'!!! 오래된 흙집을 지키며 흑염소와 알콩달콩 살고 있는 박계수 엄마의 명장면을 다시 한 번 만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