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측 선발대 오늘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 통해 방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남측 선발대 오늘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 통해 방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남측 선발대 오늘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 통해 방북 [앵커] 남북이 합의한 금강산 합동문화행사와 마식령스키장 공동훈련을 사전점검 하기 위해 우리측 선발대가 오늘 방북길에 오릅니다.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금강산 지역으로 넘어갈 예정인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인용 기자. [기자] 네,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를 가기 전 입구인 제진검문소 앞에 나와 있습니다. 인근에 군사시설이 많은 만큼 이곳에서 보안서약서와 인적사항 등을 작성해야 남북출입사무소로 갈 수 있는데요. 20여명의 상시 병력이 배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곳 검문소는 남북출입사무소에서 불과 차로 5분 거리입니다. 통일부 이주태 교류협력국장이 단장을 맡은 12명의 우리측 선발대는 방북하기 위해 지금쯤 정부서울청사에서 출발할텐데요. 선발대는 나중에 이곳을 지나 오늘 오전 9시 30분쯤 우리 측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북측으로 넘어갈 예정입니다. 금강산 관광 중단된 2008년 이후 사실상 끊긴 동해선 육로가 열리는 건 2015년 10월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 행사 이후 2년 3개월 만인데요.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간 교류가 본격화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우리측 선발대는 앞서 합의한 대로 합동 문화행사가 열릴 금강산과 남북 스키선수들이 공동훈련을 벌일 마식령 스키장을 각각 둘러볼 계획입니다. 이들은 2박3일간의 점검 일정을 마친 뒤 목요일에 다시 동해선 육로를 통해 남북출입사무소로 돌아올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제진검문소에서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