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농성장 찾았지만…손학규 "협상 끝내야 중단"
【 앵커멘트 】 닷새째 단식을 계속하고 있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의 취임 100일이 바로 오늘입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직접 농성장을 찾아 단식 중단을 촉구했지만, 합의점을 찾기는 어려웠습니다 권용범 기자입니다 【 기자 】 선거제도 개편을 촉구하며 닷새째 단식 농성 중인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취임 100일을 맞았습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농성장을 찾아 손 대표의 단식 중단을 촉구했지만, 팽팽한 신경전만 오갔습니다 ▶ 인터뷰 : 손학규 / 바른미래당 대표 - "면전에서 죄송합니다만, 야합을 해서 통과시키면 그게 선거제도 개혁은 없다 이런 거 아니에요 " ▶ 인터뷰 :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그걸 야합이라고 이야기하면 어떻게 해요 " 이 대표가 달래기에 나섰지만, 손 대표는 의지를 꺾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단식을 풀어야 협상을 시작할 거야 " ▶ 인터뷰 : 손학규 / 바른미래당 대표 - "그때까지 협상이 안 되면 나는 가는 것이지 " 하지만 현실은 만만치 않습니다 선거구제 개혁을 논의해야 할 12월 임시국회 소집을 둘러싸고 국회의장과 원내대표 회동도 무산된 상황 여기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선거까지 걸려있어, 관련 논의가 언제쯤 이뤄질지 안갯속입니다 MBN뉴스 권용범입니다 [ dragontiger@mbn co kr ]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윤 진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