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장미’ 약화…내일까지 최고 200mm 장맛비 / KBS뉴스(News)
5호 태풍 장미는 조금 전 5시를 기해 포항 인근에서 온대 저기압으로 약해졌습니다 태풍 특보는 해제됐는데요 하지만, 강한 비바람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호우 특보가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비 상황 살펴보면,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은 경기도 양주에 영향을 주면서 시간당 50mm 서울도 시간당 20mm 이상의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밤까지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과 전북에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예상됩니다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순간 풍속이 시속 90km에 달하겠는데요 시설물 점검을 잘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중부와 호남, 경북과 경남 북서 내륙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내일까지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과 전북은 많게는 200mm 이상,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은 30에서 80mm 가량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한편, 내일 강원도와 영남, 전남 동부 내륙과 제주도에는 폭염 특보가 발효되겠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서울과 경기 남부, 충남과 남부, 제주도에선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8도로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높게 일겠습니다 모레 수요일에는 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수도권과 영서 지역은 일요일까지도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