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B 뉴스] 인천세관, 호주·뉴질랜드 담배 1천200 보루 밀수출 적발
인천본부세관이 호주와 뉴질랜드행 국제 특송화물을 이용해 밀수출하려던 담배 1천198보루를 적발했습니다. 세관에 따르면 올해 4월 국제 특송화물을 이용해 밀수출하려다 적발된 건수는 모두 8건으로, 몰수된 담배는 시가 5천300만 원에 달합니다. 세관은 호주와 뉴질랜드는 담배 소비세가 높아 가격이 국내보다 4배 이상 높다는 점을 악용해, 차익을 챙기기 위해 담배를 밀수출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적발된 이들은 품명을 일반 생필품 등으로 허위로 기재하고, 비교적 간단한 특송 수출 통관절차를 악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천세관은 적발된 담배를 전량 몰수하고, 국제 특송업체 등과 협력해 단속을 강화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