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음악연습실·진주 이장단 감염 확산…거리두기 격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부산 음악연습실·진주 이장단 감염 확산…거리두기 격상 [뉴스리뷰] [앵커] 부산 음악연습실 모임 관련 확진자가 닷새째 나와 50명을 넘어섰습니다 진주에서는 이·통장단 연수 관련 확진자가 60명에 육박하면서 진주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고휘훈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초연음악실' 확진자가 또 늘었습니다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부산에서만 닷새 만에 누적 확진자가 52명에 이릅니다 울산에서도 초연음악실 관련 누적 확진자가 16명까지 늘었습니다 울산에서는 지난 20일 장구 시험이 개최됐는데, 부산 초연음악실 확진자가 이 시험에 참여하면서 여러 사람과 접촉해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태익 / 울산시 시민건강과장] "11명의 n차 감염이 나왔는데, 우리만 이런 게 아니고 부산도 같이 물려있는데 부산에서도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한 부산시는 27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 5단계로 격상합니다 [변성완 / 부산시장 권한대행] "현재의 감염 추이와 속도를 봤을 때보다 강력한 방역 조치가 꼭 필요한 상황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조치를…" 진주 이·통장 제주 연수 관련 확진자도 계속 늘어 59명에 달합니다 이통장단이 다녀갔던 제주도에서 접촉자가 확진되면서 제주 관광업계는 관광 회복세가 꺾이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급증하는 연쇄 감염에 진주시는 26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들어갔고, 경남도도 같은 날 정오부터 1 5단계로 격상됐습니다 [김명섭 / 경남도청 대변인] "조금이라도 방역의 긴장감이 떨어지면,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막을 수 없습니다 " 이밖에 군산에서도 나흘간 확진자가 서른 명 가까이 나오면서 28일 0시부터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고, 대전은 30일부터 100인 이상 일부 행사에 대해 집합을 금지키로 하는 등 각 지자체가 코로나 대응을 강화하는 추세입니다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take5@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