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유인촌은 임명 강행.. 김행은 '자진사퇴'? / OBS 뉴스O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다만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임명 여부를 두고 고민이 깊어 보입니다 김용재 기자입니다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윤석열 대통령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임명장을 받았습니다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함께 지명된지 한 달만입니다 다만 김행 후보자 임명은 아직, 대통령실은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국회 상황을 지켜보는 것으로 전해지는데, 다른 장관 후보자들처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하는 분위기도 아닌 걸로 알려졌습니다 '청문회 중도 퇴장' 등 김행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기 때문인 걸로 보입니다 민주당을 중심으로 김행 후보자에 대한 의혹을 계속 제기하는 것도 한 몫 했습니다 [장경태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인청도 채 끝내지 못 했는데 아직도 고려할 게 남았습니까 국회는 이미 김행 후보자가 사퇴한 것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 여권 일각에서는 자진사퇴론이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이용호 / 국민의힘 의원 (어제, SBS라디오 김태현 정치쇼): 지금으로 봐서는 대통령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도 하나의 길일 수는 있다, 그런 것도 포함해서… ] 논란이 계속되고 여론이 나빠지면 윤 대통령이 지명을 철회할 수도 있지만, 정치적 부담이 크기 때문에 가능성은 작다는 평가입니다 현재 김행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이 자신을 배임혐의로 고발하자 묻지마 고발이라며 대응할 뜻을 밝혔는데, 법적 대응 과정을 통해 거취가 결정될 거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OBS뉴스 김용재입니다 ▶ O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OBS 뉴스 기사 더보기 PC : 모바일 : ▶ OBS 뉴스 제보하기 이메일 : jebo@obs co kr 전화 : 032-670-5555 #신원식 #유인촌 #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