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폐업’에 일자리 잃어…지난달 실업급여 최대 | 뉴스A

‘코로나 폐업’에 일자리 잃어…지난달 실업급여 최대 | 뉴스A

이렇게 기업 경영이 악화되면서, 당장 가장 큰 피해를 본 사람들, 코로나 19 때문에 직장을 잃게된 사람들입니다 실제로 정부가 실직자에게 주는 실업급여 지급액이 지난달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이현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고용복지센터입니다 오전부터 실업급여를 신청하러 온 민원인들로 북적입니다 [이현용 기자] "이제 점심이 막 지난 시간인데요 실업급여 신청자는 200번대를 훌쩍 넘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 상당수는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일자리를 잃은 이들 얼마전까지 건설업 설비 납품이나 설치를 해 왔던 직장인 사연힙니다 [김두섭 / 서울 금천구] "경영악화로 회사가 권고를 해서 권고사직 통보를 받았어요 (코로나19 때문에) 이동에 제한을 받다보니까, 그런 부분 때문에 악화가 되는 것 같습니다 꽤 규모가 큰 식당에서 일했던 직원의 사연도 마찬가지입니다 [폐업 식당 종업원] "직원이 10명 이상 되는 가게인데, 갑자기 코로나19가 터지는 바람에 장사가 안 되는 거예요 사장이 돈을 벌어야 문을 열고 있을 거 아니에요 " 모두 일자리를 잃고 실업 급여에 의존하게 된 겁니다 지난달 실업급여 지급액은 7천 819억 원으로, 작년 7월 역대 최대치를 또다시 뛰어 넘었습니다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32%나 늘어난 수치입니다 지난달 고용센터 업무일이 작년 같은 달보다 사흘 많았고, 지급기간과 상·하한액을 늘렸기 때문이라는 게 고용노동부의 설명 하지만, 지난달에는 코로나19로 직장을 잃은 이들이 아직 본격적으로 반영되지 않은 만큼, 이번달 실업 급여 지급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hy2@donga com 영상취재: 강철규 영상편집: 김지균 #채널A뉴스 #실시간 #뉴스 ▷ 공식 홈페이지 ▷ 공식 페이스북 ▷ 공식 유튜브 ○ 기사 보기 ▶채널A뉴스 구독 [채널A 뉴스·시사 프로그램|유튜브 라이브 방송시간] 〈평일〉 08시 00분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유튜브 라이브) 08시 50분 김진의 돌직구 쇼 10시 20분 김진의 더라방 (유튜브 라이브) 12시 00분 뉴스A 라이브 15시 50분 강력한 4팀 17시 2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주말〉 12시 00분 토요랭킹쇼·뉴스A 라이브 17시 4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 # #채널A뉴스 ▷ 홈페이지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