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호처·군 200명 겹겹이 벽 쌓아" 윤 대통령 체포 일단 실패 / JTBC 오대영 라이브
[이 몸이 죽어서 나라가 산다면 이슬같이 기꺼이 죽으리라.] 관저 앞에서 다같이 '충정가'를 부르던 대통령의 지지자들. 오후 1시 반쯤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이 불발되자 일제히 환호합니다. [자, 여러분들! 긴급한 소식 하나 있습니다. 공수처 철수했습니다! {와} {만세} 철수했다. 공수처 철수! 우리가 이겼다!] 그제야 도착한 전광훈 씨, 지지자들이 승리를 이끌어냈다고 주장합니다. [전광훈/목사 (유튜브 '홍철기TV') : 헌법 위에 권위가 딱 하나 있습니다. 그게 뭐냐, 국민의 저항권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완전히 돌아올 때까지 우리는 국민 저항권을 계속 발동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완전히 이겼습니다.] 이 사람들을 사실상 동원하고 독려한 사람… 바로 윤석열 대통령이죠. '피하지 않겠다'는 말과는 다르게 관저 안에 꽁꽁 숨어 버티고 또 버텼습니다. 경호처 직원과 군인 200여명이 인의 장막을 쳤고, 크고 작은 몸싸움도 이어졌다고 합니다. 일부는 총기를 소지하고 있었다고 전해졌습니다. 공수처는 "법 절차에 응하지 않는 피의자 태도에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오늘(3일) 오전 8시가 조금 넘어서 공수처가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관저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공수처와 경호처 사이, 몸싸움까지 벌어지며 대치가 상당 시간 이어졌습니다. 결국, 체포영장 집행은 중단됐습니다. 매우 긴박했던 상황, 영상으로 정리해 봤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 관저에서 벌어진 5시간 넘는 대치 상황이었습니다. 법원이 영장을 발부했는데도 불구하고 일부는 총기를 휴대하고 있었고, 군 병력과 경호처가 막아섰습니다. 영장보다 물리력이 앞선 상황이 되어버렸네요. ·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중지…관저 앞 경호처에 막혀 · 공수처 "관저 200m 접근…군인 등 200여명 벽 쌓고 막아" · 공수처 "경호처, 개인화기 휴대도…충돌 상황선 무기 없었다" · 체포영장 집행 중 관저 달려간 윤상현 "공수처장·판사 탄핵" · 민주당 "대통령실 경호처장·비서실장 등 내란 혐의 고발" · 경호처 "공수처, 법적 근거 없이 무단 침입해 유감" · 경호처 "불법행위 책임자 등에 법적 책임 물을 것" ▶ 기사 전문 https://news.jtbc.co.kr/article/NB122... ▶ 시리즈 더 보기 • 오대영 라이브 📢 지금, 이슈의 현장을 실시간으로! ☞JTBC 모바일라이브 시청하기 / @jtbc_news ☞JTBC유튜브 구독하기 ( / jtbc10news ) ☞JTBC유튜브 커뮤니티 ( / jtbc10news ) #JTBC뉴스 공식 페이지 https://news.jtbc.co.kr 페이스북 / jtbcnews X(트위터) / jtbc_news 인스타그램 / jtbcnews ☏ 제보하기 https://news.jtbc.co.kr/report 방송사 : JTBC (https://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