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럽게 어려운데, 더럽게 재밌는 POE2

더럽게 어려운데, 더럽게 재밌는 POE2

최근 얼리엑세스(앞서 해보기)를 시작하면서 전세계 유저들에게 이슈가 되는 게임이 있죠 한국에서는 카카오게임즈에서 서비스를 맡은 POE2(패스 오브 엑자일2)가 그 주인공입니다 이 게임은 핵앤슬래시 장르에 새로운 히트작으로 떠오른 POE의 정식 후속작인데요 이 게임이 이렇게 유저들에게 이슈가 되는 이유는 게임의 재미와 별개로 정말 더럽다는 말이 절로 나올 만큼 굉장한 난도를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POE2는 일반 몬스터도 별도 기믹을 가지고 있을 만큼 정말 공격 패턴이 다양한데요 자칫하면 한방에 사망할 수 있는 즉사기 비슷한 스킬을 가진 몬스터도 수두룩 합니다 여기에 중간 보스들도 심상치 않은데, 어떨때는 슈팅 게임하는 것 같이 피사체가 맵을 뒤덮기도 하고, 잘못 구르면 바로 사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 액트 보스들은 기본이 2페이즈에 공격 패턴도 살벌하기 그지 없고, 한번 죽으면 처음부터 다시 깨야 됩니다 이러다보니 핵앤슬래시가 아니라 다크소울을 하는 것같다는 반응도 심심찮게 나오고 있죠 이렇게 어렵지만, POE2는 스킬과 무기에 따라서 완전히 달라지는 전투와 자유도 높은 빌드 여기에 함께하면 할 수록 난도는 높아지지만,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 등 재미의 고점도 상당히 높아서 이미 무수한 공략과 빌드가 나오는 중이죠 이제 막 얼리엑세스를 시작한 게임이 이정도의 재미를 주는 걸보면 정식 서비스에서는 어떤 콘텐츠가 등장할지 벌써부터 기다려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