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막바지 협상…'6,500원대' 유력

최저임금 막바지 협상…'6,500원대' 유력

최저임금 막바지 협상…'6,500원대' 유력 [앵커]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정하는 마지막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공익위원들이 제시한 심의구간의 중간지점인 6천500원 선에서 타결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상황입니다 이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박준성 / 최저임금위원장 (제1차 전원회의)] "위원님들 간에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해서 원만하게 결정이 될 것으로 믿고…" [박준성 / 최저임금위원장 (제12차 전원회의)] "어제도 밤 늦게까지 수고하셨습니다만 오늘 회의는 노사공이 서로 의견을 모았던 심의 종료가 실천될 수 있도록…" 법정시한을 17일이나 넘기고도 진전이 없었던 최저임금 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고용부 장관 법정 고시일을 맞추기 위한 마지노선은 내일입니다 위원회는 현재 13차 전원회의를 열고 협상을 진행하고있으며, 회의가 자정을 넘기면 바로 14차 회의를 진행해 최종안을 타결한다는 계획입니다 노사가 11차 회의까지 입장차를 전혀 좁히지 못하자 지난 12일 공익위원들은 6천253원에서 6천838원의 심의촉진 구간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노동계는 상한선에, 사용자측은 하한선에 최대한 가까운 금액을 주장하고 있어 마지막까지 치열한 줄다리기가 예상됩니다 결국 합의에 실패하고 표결을 통해 중간금액을 도출해낸 지난 사례를 생각하면 내년도 최저임금 역시 중간지점인 6천500원대에서 정해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최저임금 협상, 그 운명을 결정지을 마지막 회의가 시작됐습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