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새 하원의장에 존슨 의원 선출 '의회 파행 마침표' / YTN
미국 공화당 내분으로 3주 이상 이어져 온 하원의장 공백 사태가 새 의장 선출로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하원은 본회의를 열어 다수당인 공화당의 4선 의원인 마이크 존슨을 새 하원의장으로 선출했습니다 존슨 의원은 하원의장 선출 투표에서 공화당 의원 전원인 220명의 지지를 얻어 과반 득표에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하원은 지난 3일 케빈 매카시 전 하원의장 해임 이후 3주 넘게 계속된 하원의장 공백 사태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루이지애나주 출신 4선 의원인 존슨 의장은 트럼프 재임 당시 이슬람 국가 출신자들의 이민 금지 정책을 지지하는 등 강경 보수 성향으로 당내 대표적인 친트럼프 인사로 꼽힙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의장 선출 투표 전 소셜미디어에 이기는 후보 마이크 존슨과 함께 가길 강력히 제안한다고 지지를 표명한 데 이어 선출 이후에는 위대한 의장이 될 것이라고 축하글을 남겼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잘 알려지지 않은 존슨 의원이 하원의장에 선출됐다며 그는 2020년 대선 결과를 부정하고 낙태와 우크라이나 원조에 반대표를 던졌으며 성소수자 규제를 지지한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