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공관위 활동 시작…“개혁 공천으로 승리” / KBS 2022.04.04.
[앵커] 지역의 여야 양대 정당이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후보자 공천 작업에 돌입합니다 대통령 선거 이후 처음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여야 모두 개혁 공천으로 선거에서 승리하겠다는 다짐입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권교체에 성공한 국민의힘은 오는 8일까지 5개 구군 기초단체장과 울산시의회 의회, 구군의회 의원 예비후보자를 접수합니다 이른바 여당 프리미엄에 힘입어 현재까지 울산의 기초단체장 출마자만 16명에 달하는 상황 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첫 회의를 열고 중앙당의 도덕성 기준보다 더 엄격하게 후보자를 검증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기초, 광역의원 신청자가 오는 17일 기초자격 시험을 치러야 하며 일정 점수를 얻지 못하면 공천 심사를 받지 못합니다 [권명호/국민의힘 울산시당 공천관리위원장 : "유능한 일꾼을 우리 시민들에게 내세울 것입니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그 절차를 밟아서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꼭 우리 국민의힘이 압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이보다 앞서 지난달 31일 공천관리위원회를 출범시킨 민주당 공관위원장을 판사 출신의 최종상 변호사에게 맡겼고 위원 12명 중 여성이 6명, 청년이 2명, 외부인사 4명이 포함됐습니다 신청 후보자를 상대로 적합도 평가, 면접 등 심사를 거쳐 1차로 컷오프 한 뒤 단수 공천하거나 이달 중순 경선을 치릅니다 강력범죄와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아동학대 전력자, 투기성 다주택상습 음주운전자 등은 후보 등록을 아예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최종상/민주당 울산시당 공천관리위원장 : "그동안 당원으로서 얼마나 많은 기간 동안 민주당에서 활동을 했는지 이런 걸 따져보는 정체성 그다음에 울산 시민들이 보셨을 때 도덕적으로 흠결이 있다 싶은 사람은 걸러내야 된다 생각이 들고요 "] 공천심사를 거쳐 기초단체장과 광역, 기초의원 후보는 이달 마지막 주에 중앙당이 공천하는 울산시장 후보는 민주당은 이달 하순, 국민의힘은 오는 20일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