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센트럴파크에 있는 시립 홍보관, 인천도시역사관
외관으로 봐서는 무슨 시설이 있는지 알기 어렵네요 센트럴파크 쪽에서 들어가고 있는데, 이 문이 후문이겠죠? 신진자동차 트리오 전시라고 합니다 코로나, 크라운, 퍼블리카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로비에서 바로 전시관으로 들어갑니다 느낌은 인천시립박물관이나 차이나타운에 있는 여러 박물관들하고 비슷합니다 개항장이었던 인천의 역사라는 같은 주제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겠죠? 얼마전에 차이나타운에 있는 박물관들 관람하고 왔는데, 거의 오마쥬? 송도 신도시의 도시계획이라던가 뭔가 차별화된 콘텐츠로 시작되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계, 공화춘 등 겹치는 콘텐츠가 많았어요 어린이들이 단체 관람 중이라 후다닥 나왔습니다 외부에서 본 모습으로는 건물 한켠의 작은 박물관으로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있었습니다 인천이 사실 할 말이 좀 많아 여기가 개항장이다 보니까 서울의 입구잖아요? 잘 해놨다 와 볼만하지? 대충 알겠어 근데 인천시의 여러 박물관하고 컨텐츠가 좀 겹치기는 하는데 거기 이런 게 다 있었거든? 차이나타운에 있는 전시와도 겹치기는 하는데, (센트럴파크에 사람들이 많이 오니까, 여기도 있어서 좋다는 사모님 ) 이런 근대건축이 차이나타운에 많이 남아 있거든 들어갈 수 있어 목포랑 인천이랑 시설이 다 비슷해 둘 다 일제강점기에 개발된 항구 도시라서 비슷합니다 최근에 만들어진 박물관이라 뭐가 굉장히 많네 나 여기 어디서 많이 보고 만들었는지 알겠다 일본 도쿄에 가면 에도 도쿄 박물관이라고 있습니다 거기가 이런 컨셉입니다 벤치마킹 했겠죠 누가 만들어도 거기 벤치마킹 했을거야 거기를 비슷한 느낌이 많네요 근데 여기가 예산이 적기 때문에 줄일거 줄이고 이렇게 했겠지 오, 이건 서울역사박물관이랑 비슷한데? 인천 모형관 시골 쥐의 도시 여행 전시를 보러 올라갑니다 1983년 가을 어느 날, 밭에서 일하던 시골 쥐에게 편지 한 통이 날아옵니다 오래 전 도시로 떠난 친구가 도시 구경을 시켜주겠다는 편지였죠 시골쥐는 옛 친구와 도시를 구경하고 싶은 마음에 상경을 결심합니다 그런데 막상 도착한 도시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복잡하네요 시골 쥐는 도시 여행을 잘 해 낼 수 있을까요? 전시구성 - 고양이의 도시 가이드 : 슈퍼마켓 × 아파트 × 가로수와 신호등 × 그린벨트 - 도시 쥐의 도시 가이드 : 공원 × 운동장 × 문방구 × 분식집 × 전자대리점 보통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는거 같습니다 우린 걸어왔지만 운동삼아 시골쥐의 도시여행이라는 기획전시입니다 슈퍼마켓 - 옛날에 껌을 저렇게 팔았었지 옛날 물건 많이 갔다 놨네 뽀빠이도 있네 간장이 유리병에 있었어? 만화방을 지나서 개발제한구역을 지나서 전자대리점 - 김치냉장고가 옛날에도 있었네? 나 저건 몰랐네 딤채가 최초 줄 알았더니 문방구 - 아니 왜 로봇태권브이가 쓰러졌어 나 이거 했었는데, 청군 백군 운동회 종이인형이다 나도 여섯살 일곱살 이럴 때 시골살 때, 저거를 살 수가 없는 거야 우리 시골에 문방구가 없었거든 읍내가서 사와야 되고 분식집 저기로 나가나? 초등학급 단체 교육 프로그램, 유아 단체 교육 프로그램, 주말 가족 교육 프로그램 교육 프로그램을 잘 운영하시네요 교육프로그램 운영은 좋네요 확인된 바 없는 그냥 제 추정인데, 센트럴파크 조성하면서 인천시에서 기부체납? 같은 방법으로 받은 공간같은 느낌이 강합니다 공간이 널찍한 건 좋은데, 전시 예산이 부족해보이고, 새 박물관치고는 공간 구성도 그다지 새롭지 않은 느낌이구요 위치가 워낙 좋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은 공간일 듯 한데요 인천의 다른 박물관과 좀 더 차별화하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상은 여기까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