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우려속 한미 공중연합훈련…5년만에 F-35B 전개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북핵 우려속 한미 공중연합훈련…5년만에 F-35B 전개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북핵 우려속 한미 공중연합훈련…5년만에 F-35B 전개도 [앵커] 북한의 핵실험 우려 속에 우리나라와 미국이 이달 말 대규모 공중연합 훈련을 벌입니다. 특히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미국의 최첨단 스텔스기가 5년만에 참가하면서 강력한 대북 경고 메시지도 보낼 것으로 보이는데요.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수직으로 이륙과 착륙을 할 수 있는 최첨단 미 스텔스 전투기 F-35B입니다. 별도의 비행장 활주로가 필요 없는 탓에 항공모함에서도 운용이 가능합니다. 미국의 대표 전략 자산 중 하나이기도 한 F-35B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우리 상공에서 전투준비태세 종합훈련에 참가합니다. 우리 측에선 F-35A, F-15K, KF-16을 포함해 140여대, 미군에서 F-35B, F-16 등 100여대가 참가합니다. 한미가 공군기 240여대를 동원하는 식의 이 같은 대규모 연합 공중훈련을 벌이기는 2017년말 이후 5년만입니다. 2017년은 북한이 6차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시험발사하며 대형 도발에 나선 해입니다. 따라서 이번 한미 훈련은 북한이 조만간 7차 핵실험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 속에 강력한 대북 경고의 메시지가 담겼다는 분석입니다. [문홍식 / 국방부 부대변인] "2015년부터 실시한 훈련이고 한미 공군의 전시연합항공작전 수행체계를 검증하고 전투준비태세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그런 목적에서 실시하는 훈련이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문재인 정부 시기 축소된 한미 연합훈련을 정상화한다는 의미가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이 훈련은 원래 2015년부터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라는 이름으로 열렸습니다. 하지만 2017년 훈련 이후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진행되면서 그 다음해엔 우리 공군 단독 또는, 대대급 이하 소규모의 한미 공군훈련만 열렸고 2019년엔 아예 훈련이 시행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이번 훈련에는 호주 공군 일부 전력도 참가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한미공중연합훈련 #미_스텔스_F-35B #전략자산 #북_7차_핵실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