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그린영상제]  영화패 누에 '그 때 그 시절, 이화의 목소리'

[이화그린영상제] 영화패 누에 '그 때 그 시절, 이화의 목소리'

미리 만나는 이화그린영상제! 영화패 누에의 '그 때 그 시절, 이화의 목소리' 6월 1일 토요일 오후 3시, 이화여대 중강당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교내 영화패 ‘누에’가 필름을 복원하는 '누에꿈틀사'에서는 한국 영화사 100주년을 맞이하여 여성 영화인이 드물었던 시대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해온 이화의 비전공 영화인들의 작품을 복원해 상영한다. 1984년 현 비단길 제작사 김수진 대표가 창단한 영화패 ‘누에’는 여성 영화감독이 거의 전무했던 시절 이화의 비전공생들이 모여 직장을 가진 주부, 철거 지역의 빈민 아동, 도시 빈민 여성, 동성애, 페미니즘 등을 주제로 사회 현실의 모순을 통찰력 있게 꼬집는 영화들을 제작했다. 그 명맥을 이어받아 현재 꾸준히 매년 대여섯 편의 창작 단편 영화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있는 누에는 2019년 지금, 유수한 필름들을 복원하여 관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