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JB 8뉴스] 추석 일주일 앞으로…분주한 주말 표정
【 앵커멘트 】 완연한 가을 날씨 속에 추모공원에는 벌초와 성묘객들이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축제장에서는 수확의 체험을 즐기려는 가족단위 나들이객들로 북적였습니다 휴일표정,최은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추모공원 안에 조촐한 차례상이 차려졌습니다 정성스레 준비해온 음식을 올리고, 온 가족이 절을 하며 예를 다합니다 추석을 일주일 앞두고 많은 성묘객들이 추모공원을 찾았습니다 ▶ 인터뷰 : 염장섭, 염지원 / 대전 서구 - "장모님을 여기 모셨습니다 그래서 추석 전에 애들하고 같이 미리 성묘왔습니다 추석 땐 고향에 가야하기 때문에 방문했습니다 " 추석 앞둔 전통시장은 시끌벅쩍 명절 분위기가 가득했습니다 차례상에 쓰일 제수용품을 꼼꼼히 살피고, 아이들에게 입힐 추석 빔을 고르는 등 명절을 준비하는 주부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 인터뷰 : 신점순, 진나림 / 대전 서구 - "다음 주가 추석이라 예쁜 손녀딸 한복 예쁜 거 사서 입혀서 할머니 댁 가려고 나왔어요 " 수확의 계절을 맞아 고구마 캐기 체험행사가 열린 축제장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땀이 송글송글 맺힐 정도로 더운 날씨지만 도시에서 자란 아이들에게는 생소하고 즐거운 경험입니다 ▶ 인터뷰 : 홍윤정, 윤현묵, 지우, 서우 / 대전 서구 - "휴일을 맞아 아이들과 체험학습 차 고구마 캐는 행사 왔습니다 인근이 외할머니 고향이라 겸사겸사 바람도 쐬고 아이들이 시원한 공기 좀 마실 수 있게 나왔습니다 "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오늘, 주말을 맞아 가족 나들이를 나섰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추석 준비에 분주한 하루였습니다 TJB최은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