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민주 "110곳 우세, 50곳 전후 경합"…국민의힘 "55곳이 박빙" [굿모닝 MBN]
【 앵커멘트 】 앞서 저희가 여론조사 결과를 전해드렸는데, 각 당이 보는 판세는 어떨까요. 여야 모두 254개 지역구 가운데 50곳가량을 경합지역으로 분류했습니다. 이 경합지를 누가 가져가느냐에 따라 총선 전체 승패가 좌우되는 겁니다. 표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민주당이 보는 경합지역, 50곳입니다. 정권 심판 흐름이 수도권뿐 아니라 부울경까지 확산하고 있단 판단으로, 애초 국민의힘 강세가 점쳐진 동작을에서도 승리를 욕심 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 전략본부장 "(경합이) 50곳 전후가 될 수 있는데, 경합 지역이 확대되고 있다는 건 양당 결집이 확실히 보이고 있다, 선거를 목전에 두고…." 지난주 110곳을 우세로 뽑았던 민주당은 동일 기조를 유지하면서, 후보들의 막말, 부동산 리스크는 큰 여파가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국민의힘은 55곳을 박빙으로 꼽았습니다. 서울 15곳과 인천·경기 11곳, 충청 13곳, 부울경 13곳, 강원 3곳으로, 이곳에서 선방해 승리하겠단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정양석 /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 부위원장 "초박빙 지역에서 상당수 선방하면 국민의힘이 반드시 승리합니다. 반대로 여기서 무너지면 개헌 저지선마저 뚫릴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전체적인 판세에 대해선 "지난주 82곳보다는 우세가 늘었다"면서도 직접적 언급은 피했습니다. 양문석·김준혁 후보의 문제가 영향이 없다고 본 민주당을 향해선 "유권자를 우습게 보는 오만한 태도"라고 맞받아쳤습니다. 마지막 변수는 투표율입니다. 민주당은 경제활동 인구의 사전투표와 전체투표율 65% 이상을, 국민의힘은 샤이 지지층과 민주당 후보 리스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표선우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그래픽 : 이은재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