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폭증’ 인도 교민 상황은? / KBS 2021.04.29.
37만 9천여 명 어제 하루 인도에서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 숩니다 사망자도 3천명 대를 넘어서며 인도는 지금 팬데믹 이후 최악의 상황을 겪고 있습니다 교민 사회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인도에 있는 우리 교민은 만여 명, 이 가운데 누적된 확진자는 120여 명입니다 30명 정도는 지금도 치료를 받고 있는데, 의료 자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어서 우리 외교부도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당장 세관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되는 외교행낭을 통해 어젯밤 산소발생기 열네 대를 보냈고, 다음주 여섯 대를 추가로 발송합니다 [신봉길/주인도대사 : "상당부분은 자가격리 상태에서 치료를 받고 있거든요 이런 분들한테는 이제 이런 산소발생기가 사실은 도움이 많이 되고 해서 "] 고국으로 돌아오길 희망하는 교민들을 위해서는 항공편도 조율하고 있습니다 다음달 4일과 7일 귀국편이 확정됐고, 추가 수요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영삼/외교부 대변인 : "재외국민 복귀를 위한 부정기편 운항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들의 안전한 귀국을 위해 필요한 최선의 조치를 다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정부는 또 인도적 차원에서 진단키트 등 수백만 달러 상당의 현물 지원을 위해 인도 정부와 협의를 시작했습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