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평창 준비 상황 꼼꼼히 점검 / YTN
[앵커]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IOC 관계자들이 강원도를 방문했습니다. IOC 조정위원들은 3일 동안 대회 준비 상황과 여러가지 이행사항 등을 확인하게 되는데요. 첫날 일정으로 신설 경기장 공사현장을 둘러본 IOC위원들은 전반적으로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를 방문한 IOC 관계자들이 평창동계올림픽 신설 경기장 건설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현장 설명을 들은 뒤 공사장 주변 여건에 대해 꼼꼼히 질문을 던집니다. [인터뷰:오타비오 친콴타, 국제빙상연맹 회장] "여기서 빙상선수들의 연습장까지는 얼마나 됩니까?" (6km 정도입니다.) 구닐라 린드버그 조정위원장은 준비 상황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인터뷰:구닐라 린드버그, IOC 조정위원장] "매우 좋아보입니다. 공사 진척도도 놀랍네요." 하지만 실제 신설 경기장 공정률은 슬라이딩 센터만 21%를 보일 뿐 정선 알파인 스키장이 8.2%, 피겨 경기장이 10%에 머무는 등 전체적인 공정률은 아직까지 10% 안팎에 머물고 있습니다.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은 아직 설계조차 끝나지 않아 빨라야 다음 달에 공사에 들어갈 수 있어 내년부터 시작되는 테스트 이벤트를 원활히 치를지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평창 조직위는 그러나 공정률이 10%가 넘어가기 시작하면 공사에 속도가 날 것이라며 테스트 이벤트까지는 아무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IOC 조정위원과 조직위는 이틀째 본회의에서 테스트 이벤트 준비상황과 교통 인프라 점검 등 세부사항에 대한 점검과 논의를 이어갑니다. YTN 김세호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7_201503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