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달 궤도선 제작 완료 눈앞…우주 탐사 원년 개막 / KBS  2022.01.04.

한국형 달 궤도선 제작 완료 눈앞…우주 탐사 원년 개막 / KBS 2022.01.04.

지난해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에 이어 올해는 ​한국형 달 궤도선이 완성을 앞두고 있습니다.올해 개발 완료는 물론 발사에도 성공할 경우 한국 우주 탐사의 원년이 될 전망입니다.조영호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2016년부터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되고 있는 한국형 달 궤도선 KPLO입니다. 8월 발사를 앞두고 전자파 환경 시험과 태양 전지판 가동 시험 등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총 조립 시험과 궤도 환경 시험 등을 차질없이 마친 상탭니다. 달 궤도선에는 국내 개발 고해상도 카메라 등 5종과 미국 NASA에서 개발해 달 유인 탐사선 착륙에 필요한 정보를 확보할 수 있는 '쉐도우 캠' 등 6종의 탑재체가 실리게 됩니다. 이 궤도선과 탑재체에 대한 모든 시험이 정상적으로 끝나면 KPLO는 발사장으로 이송하게 됩니다. [구현모/한국항공우주연구원 우주환경시험부 연구원 : "5월부터 발사체 발사장으로 이송을 할 준비를 해서 8월 1일에 스페이스엑스 팔콘9에 실려서 발사를 할 계획입니다."] 발사가 성공하면 달 궤도선은 지구로부터 150만km 정도 멀어졌다가 지구와 달의 중력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올해 말 지구로부터 38만km에 있는 달 궤도에 안착하게 됩니다. 이후 달 표면에서 100km 떨어진 상공에서 위성처럼 돌면서 1년 동안 달을 관찰하게 됩니다. [전문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비행지원팀장 : "달의 표면 및 달 환경 특성을 파악하고 향후에 활용할 수 있는 우주 인터넷을 사전 검증하기 위한 탑재체도 임무 운용할 계획입니다."] 한국형 달 궤도선이 임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하면 우리나라는 2030년 무인 탐사선을 달에 보내는 프로젝트를 독자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영호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