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세 모녀 살해범 김태현, PC방 나서며 좌우 살피고 cctv 쳐다봐
노원 세 모녀 살인 사건’ 피의자 김태현(25)이 과거에 여자화장실을 침입해 사진을 찍고, 온라인상에서 스토킹 행위를 저지른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만 18세 때 첫 범죄를 저지르는 등 전과 3범이었다 경찰은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김태현을 직접 면담하는 방식으로 조사를 시작했다 프로파일러는 김태현의 범죄심리를 파악하기 위해 성장배경 등 환경적 요인을 분석하며 범행 전후 상황을 되짚을 계획이다 아울러 경찰은 면담 조사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이코패스 성향이 있는지도 따져볼 계획이다 김태현은 지난달 23일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김태현이 살인에 필요한 정보를 미리 인터넷에서 검색하는 등 범행을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한 정황을 확인했다 또 범행 당일 피해자 중 큰딸이 종종 게임을 하곤 했던 PC방에 방문해 게임은 하지 않고 둘러보기만 한 뒤, 피해자의 주거지로 향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김태현 #세모녀살인사건 #프로파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