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미국 포브스 '글로벌 50대 블록체인 기업'에 선정돼 4월 22일 뉴스
[아나운서 : 최아영]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기업 가운데 블록체인 관련 매출 혹은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기업 가운데 상위 50개를 선정, '포브스 블록체인 50'을 발표했다 미국 기업이 33개, 유럽과 아시아 기업이 각각 13개와 4개였다 IT 기업 가운데서는 아마존, 페이스북, 구글, IBM, 인텔,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이 포함됐으며, 아시아에서는 삼성전자가 중국 알리바바 앤트파이낸셜, 대만 팍스콘, HTC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경쟁업체인 애플은 포함되지 않았다 포브스는 삼성이 스마트폰 이용자의 신원을 15개 은행에 동시 확인하는 통합인증 애플리케이션에 블록체인 기술을 채택, 그동안 매번 개별적으로 로그인해야 했던 불편을 없앴다고 밝혔다 또 삼성SDS가 자체 개발한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인 '넥스레저(Nexledger)'는 배터리 관계회사의 스마트 계약 관리 등에 활용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