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침공 100일...푸틴이 바꿔놓은 유럽 안보지형 / YTN 사이언스

우크라이나 침공 100일...푸틴이 바꿔놓은 유럽 안보지형 / YTN 사이언스

[앵커] 지난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오늘로 꼬박 100일째가 됐습니다 푸틴은 나토의 동진을 막겠다며 방아쇠를 당겼지만, 유럽의 안보지형은 의도했던 것과 정반대로 바뀌고 있습니다 강정규 기자입니다 [기자] 덴마크가 EU의 공동방위 정책에 참여 여부를 묻는 국민 투표를 실시했습니다 결과는 찬성 66 9% 대 반대 33 1% 수십 년간 지켜온 군사 중립 원칙을 깨고 EU의 품으로 한발 더 들어가게 됐습니다 [메테 프레데릭센 / 덴마크 총리 : 유럽과 덴마크를 위해 또 우리의 미래를 위해 옳은 일이기 때문에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 앞서 발트해 중립 국가였던 핀란드와 스웨덴도 나토 가입을 신청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불러온 유럽의 안보 지형 변화입니다 나토의 동진을 막겠다는 게 전쟁 명분이었지만, 오히려 완충지대는 줄고 경계는 더 뚜렷해졌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 두 나라에 무기를 배치하면 우리는 반드시 대응합니다 그게 무엇인지는 우리에게 어떤 위협이 생기느냐에 달렸죠 ] 전범국인 독일과 일본엔 군사력 증강의 명분이 됐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 co kr) #우크라이나침공 #푸틴 #유럽안보지형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프로그램 제작 문의] legbiz@ytn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