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만 되면 혼잡한 1100도로..갓길 주차 때문 / JIBS / 제주 / 2022.01.14
(앵커) 한라산 설경을 보려는 탐방객 차량들이 1100도로 양쪽으로 늘어서면서, 요즘 거의 매일 오도가도 못하는 주차장이 돼 버렸습니다. 주정차금지 구역이 아니라, 현장에 나온 경찰들 조차 도로가 막혀도 아무런 조치를 못 하고 있습니다. 권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라산 설경을 보려는 탐방객들로 도로가 혼잡합니다. 극심한 정체로 얼마 못가 멈춰섭니다. 도로 양쪽에 늘어선 차량 때문입니다. 권민지 기자 "이곳 1100도로 갓길에 주정차 차량이 길게 늘어서 있어 마치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 민관식 / 경기도 고양시 일산 "겨울 등반 여행을 왔는데요. 이 정체된 상황에서 차들이 지나가다 보니까 위험하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매년 겨울 눈이 온 다음날 부터 1100도로에선 차량 정체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주정차 금지 구역이 아니라, 주차하는 차량을 막을 수도, 과태료를 부과할 수도 없습니다. 현장에 나온 경찰도 혼잡한 도로를 정리할 뿐 강력한 조치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시후 / 경장 "도로 양측에 주정차 차량들로 인해 교통 혼잡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 자치경찰단에서는 매일 아침에 나와서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5.16도로 성판악 휴게소 인근 역시 1년여 전만 해도 비슷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월부터 성판악 입구를 기준으로 남북 6킬로미터를 주정차 금지 구역으로 지정해 단속에 나서면서 불법 주차 차량이 사라졌습니다. 제주국제대 인근에 주차장을 만들어 차량을 두고 셔틀버스를 이용하도록 하는 대책까지 마련했습니다. 겨울에만 나타나는 문제라며 지켜만 보던 제주시는 민원이 잦아지자, 이제서야 대책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강상홍 / 제주시 교통행정과 "주정차 금지 구역 지정이라든지 어리목 부근에 주정차 단속용 CCTV 카메라 설치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늑장 대책 때문에 이번 겨울내내 1100도로에선 툭하면 주차장이 돼 버리는 불편이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JIBS 권민지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제주1100도로#제주5.16도로#어리목#제주겨울#JIBS#뉴스#제주뉴스 ▶ JIBS 뉴스 제보하기 JIBS 뉴스는 시청자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신고의식에서 출발합니다.주변에서 발견되는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부터 큰 사건·사고까지 영상에 담아서 보내주세요.여러분의 소중한 제보가 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홈페이지 : http://www.jibs.co.kr/news/report/vie... 카카오톡 : 'JIBS제주방송' 검색 → 채팅하기- 페이스북 : 'JIBS뉴스' 검색 → 메시지 보내기 이메일 : [email protected] 전화 : 064-740-7890 ▶ JIBS 뉴스/제주방송 채널 구독하기 : / @jibs2313 ▸ 구독하기(무료) https://www.youtube.com/channel/UCLyM... ▸ 홈페이지 https://www.jibs.co.kr ▸ 페이스북 / jibsjeju ▸ JIBS 엔터테인먼트 https://www.youtube.com/channel/UCG98... ▸ JIBS 뉴스 https://www.youtube.com/channel/UCisE... ▸ 힐링 아일랜드 https://www.youtube.com/channel/UCcLy... ▸ 비즈니스 문의 [email protected] ※ 저작권 공지 (Copyright) - 불법 다운로드 및 상업적 사용을 금지합니다.